[내일 날씨] 가을 성큼, 산지엔 서리도…아침기온 10도 안팎

입력: 2023-10-01 10:52 박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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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 서울 광화문사거리 인근에서 긴팔 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닷새째이자 10월의 첫 월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쌀쌀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고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2∼25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대부분 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0∼50㎞(초속 9∼14ｍ)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ｍ로 다소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2.5m로 예측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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