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연휴 전날 중부와 경북 중심 가을비 이어져

입력: 2023-09-26 20:54 박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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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20일 오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길을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전날인 27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경북권 중심으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북부와 경남권은 27일 아침까지, 전북은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20∼70㎜,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30㎜, 강원 영서와 경기 동부 5∼20㎜, 서울·인천·경기 서부·충북 5∼10㎜, 대전·세종·충남 5㎜ 내외, 서해5도·전남 북부·전북·부산·울산·경남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 전망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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