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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케 여행 떠나볼까?"....시사일본여행클럽, 일본 문화·역사 탐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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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사이'(獺祭)' 생산지 야마구치(山口) 현 양조장 등 둘러봐
12월 6~9일 3박 4일 일정
일본 사케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일본 문화 탐방 여행 프로그램이 생겼다.

시사일본어학원 부설 시사일본연구소가 진행하는 시사일본여행클럽은 올해 마지막 일본 문화·역사탐방 여행을 오는 12월 6~9일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사케 여행'이 주제로, 일본 역사와 문화의 고향인 야마구치(山口) 현으로 떠난다. 야마구치는 아름다운 자연과 온천, 맛집, 니혼슈, 역사 유적지로 유명한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높은 '닷사이'(獺祭)'의 생산지이기도 하다. 닷사이는 야마구치의 양조업체 아사히(旭)주조가 제조·판매하는 사케 브랜드다. 아사히주조는 '취하기 위한, 판매하기 위한 술이 아니라 맛보는 술'을 추구한다.

이번 여행은 6일 오후 부관훼리호를 타고 부산항을 출발해 7일 새벽 일본 시모노세키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시작한다. 다음날 아침 하선 후 산요오노다로 이동해 '야마자루' 사케로 유명한 나가야마주조를 둘러보고 야마구치로 떠난다. 오후엔 다도 체험과 함께 메이지유신에 걸쳐 많은 인재들을 배출한 쇼카손주쿠를 둘러본다.

이어 유모토 지역의 한적한 시골 강변인 오토즈레가와를 산책하는 시간을 갖는다. 저녁에는 소믈리에 야마구치 대표 술 강연과 온천욕이 예정돼 있다.

3일차엔 123개의 빨간 도리이가 바다를 향해 늘어서 있는 절경의 신사 모토노스미이나리를 둘러보고, 야마구치현 서쪽 끝의 츠노시마 섬과 등대공원을 찾는다.

우리나라 산사의 일주문과 유사한 도리이( 鳥居 とりい)는 일본에서 신성한 곳이 시작됨을 알리는 관문으로. 흔히 신사 앞에서 볼 수 있다. 도리이의 기본적인 형태는 두 개의 기둥이 서 있고, 기둥 꼭대기를 서로 연결하는 가사기(笠木)로 불리는 가로대가 놓여 있다.

오후엔 청나라와 일본 간 시모노세키 조약이 체결된 시모노세키 청일강화기념관을 돌아본 후 다시 부관훼리로 9일 오전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여정이다.

최인한 시사일본연구소장은 "이번 여행은 한국의 '먹걸리 투어'처럼 술과 문화, 역사를 어우른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며 "유명 관광지만 둘러보는 일반적 여행 상품과 달리 일본을 좀 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일본 사케 여행 떠나볼까?"....시사일본여행클럽, 일본 문화·역사 탐방 진행
나가야마주조의 니혼슈 대표 브랜드인 야마자루. 시사일본여행클럽 제공.



"일본 사케 여행 떠나볼까?"....시사일본여행클럽, 일본 문화·역사 탐방 진행
후쿠오카현 모지코의 사케카페 시마다주점 전경. 시사일본여행클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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