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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포커스] 10대 1 경쟁률 뚫은 연수생들… `SW마에스트로` 26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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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포커스] 10대 1 경쟁률 뚫은 연수생들… `SW마에스트로` 260명 선발
전성배 IITP 원장(가운데)이 제14기 대표자들에게 SW마에스트로 기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FKII 제공

DX(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명장급 SW(소프트웨어) 인재들의 '등용문'이 14번째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ITP(정보통신기획평가원)가 추진하고 FKII(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실무를 주관하는 2023년 'SW 마에스트로' 14기 연수과정 발대식이 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14기에는 역대 최다인 약 2300명이 지원, 코딩테스트와 심층면접 등을 거쳐 약 10대 1의 경쟁률(정원 235명 기준)을 뚫고 최종 260명의 예비연수생이 선발됐다.

제13기 우수 수료자 25명에 대한 과기정통부장관 명의의 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전성배 IITP 원장, 유은종 FKII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SW는 디지털 심화 시대에 기본 소양이자 새로운 부가가치의 핵심으로, 산업과 국가 경쟁력으로도 이어진다. SW 인재 양성은 우리 정책의 기본이자 최고의 가치"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마에스트로의 길을 걷는 여러분이 있어 든든하다. 250년 전 산업혁명 때처럼 AI(인공지능) 등 SW 중심으로 새로운 변혁이 일어나는 지금, SW마에스트로들이 글로벌 디지털 모범국가로 향하는 대한민국의 기틀을 만들어주고 희망을 키워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SW마에스트로는 SW분야에 재능·열정을 가진 연수생들을 선발, 집중 멘토링과 자기주도형 심화학습을 통해 창의·도전형 SW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연수생들은 약 8개월 동안 스스로 과제를 기획·수행하는 과정에서 SW분야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고, 동료 연수생들과 협업하고 경쟁하며 협동심과 소통능력을 기르게 된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14기에 합류한 김정우 연수생은 "선배들의 활동을 언론보도 등을 통해 접했다. 멘토들을 만나 스스로 성장할 기회를 잡고자 지원했다. 팀원들과 함께 새로운 SW 개발·운영의 A부터 Z를 전부 해낸 뒤 성장한 내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2학년이면서 14기에 합격한 최문석 연수생은 "부모님이 IT분야 종사자라 일찍부터 IT를 접하고 SW마에스트로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사람들이 많이 쓰는 서비스를 만들어보고 싶고 창업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두 연수생은 아토즈(Atoz)팀을 결성, 14기 연수과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SW마에스트로는 2010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3기까지 총 1582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이들은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대표적인 SW 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에 도전해 미국 포브스 '2022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아태지역 고성장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1~12기 수료생들의 취업률은 94.9%에 달하며 지난해까지 129개사의 창업으로 이어졌다.

이날 SW마에스트로 13기 우수자로 선정된 홍진우 수료생(마일 공동창업자 겸 대표)은 "SW마에스트로 연수를 함께 한 팀원 셋이 '마일'을 공동 창업했다. 약 1년의 과정을 함께하면서 실력도 키웠지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를 얻은 게 최고의 소득"이라며 "단순 SW 개발을 넘어 사람들의 요구사항을 충적시키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도 배웠다. 마일은 통합 회의관리 솔루션을 공간관리 기능과 함께 제공, 중소·중견기업 및 공유오피스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테크&포커스] 10대 1 경쟁률 뚫은 연수생들… `SW마에스트로` 260명 선발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부통신정책실장(앞줄 맨 왼쪽)이 SW마에스트로 제13기 우수자들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FKII 제공

[테크&포커스] 10대 1 경쟁률 뚫은 연수생들… `SW마에스트로` 260명 선발
SW마에스트로 제14기 연수과정 발대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FKI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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