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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연차총회`에 인프라·에너지 유망 발주처 40여곳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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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연차총회`에 인프라·에너지 유망 발주처 40여곳 왔다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이틀째인 3일 행사장인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 참가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계기로 3일부터 이틀간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한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전면 대면으로 열리는 총회인만큼, ADB 관계자뿐만 아니라 도로, 공항, 항만 등 인프라 분야와, 송배전, 원전, 신재생 등 에너지 및 스마트시티 분야의 유망 프로젝트 발주처 40여 곳도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DB 프로젝트 브리핑과 해외 발주처와 국내 기업 간 1:1 프로젝트 상담이 이뤄진다.

ADB 프로젝트 브리핑에서는 ADB 관계자, 해외 발주처, 국내 관련 기관과 기업인 등 150여 명이 모여 해외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해외 인프라 개발 사업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이후 디지털 및 그린 전환, 탈세계화 등 세계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한국과 ADB의 △스마트 인프라 △기후변화 △디지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ADB는 ADB 조달사업 및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법을 우리 기업에 소개한다. ADB 내 민관협력프로젝트(PPP) 다자기금인 '아태사업준비퍼실리티(AP3F)'는 해당 기금을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국내 기업에 공개한다. 한국은 코로나 이후 더욱 확대된 역내 PPP 사업 지원을 위해 이번 총회를 계기로 AP3F 출연을 약정한 바 있다.

해외 발주처인 인도네시아의 밤방 수산토노 누산타라 신수도청 청장은 3345억 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최근 지진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의 재건 프로젝트 정보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을뿐더러 역내 연대를 강조하는 총회 취지에도 적합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에밀 사다인 필리핀 도로교통부 차관은 '해상교량 건설 및 교통망 개발 프로젝트'를 직접 발표하고 방글라데시 전력 에너지 효율화 프로젝트 등 ADB 회원국 프로젝트에 관한 설명이 이어진다.

한국수출입은행은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 등 한국 정부의 경제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해외 인프라 진출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정부 재원을 활용해 복합금융을 구성하고 민간투자까지 유치하는 방안을 발표한다.

프로젝트 상담회에서는 인프라,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분야별로 해외 23개국 발주처 40여 곳과 국내 80여개 기업 간 160여 건의 대면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미국 상무부는 GE, 트림블(Trimble) 등 미국 기업과 우리 기업 간 제3국 프로젝트 공동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필리핀 에너지부 차관은 원전 도입 검토를 위해 직접 고리 원전 현장을 방문한다.

KOTRA, 한국수출입은행, KIND, 한국무역보험공사, 서울보증보험, 원스톱수출수주지원센터 등 정부 기관은 국내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애로사항을 지원한다. 정부는 범부처 차원의 해외건설 수주지원단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지원 한다는 방침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3년 만에 대면 개최되는 제56차 ADB 연차총회를 계기로 KOTRA도 프로젝트 플라자를 통해 실질적인 해외 프로젝트 수주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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