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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택시 기체 개발’ 플라나, 美 지사 설립…"FAA 인증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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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항공모빌리티(AAM) 개발사 플라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와 어바인에 미국 지사를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라나는 개발 중인 AAM 항공기체에 대한 미 연방항공청(FAA) 인증 당국과의 협력과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플라나는 미국 내 기업 등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AAM 항공기체에 대한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미 연방항공청 인증은 여객용 항공기로서 설계를 포함한 모든 부품의 감항성과 기체의 형식·생산 자격 등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미국의 경우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에도 대형 수송급 항공기 등에 적용하는 안전수준을 요구하고 있으며, 모든 인증과정을 통과해야 제품 상용화가 가능하다.

에어택시 등으로 대표되는 AAM는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지역항공모빌리티(RAM)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기존 항공서비스가 닿지 않는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라나는 기존 헬리콥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80% 이상 줄이고, 조종사와 승객 5~6명이 탑승한 채 500㎞ 이상 운용할 수 있는 기체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실제 항공기의 5분의1 크기의 축소기를 시험 비행·검증 작업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그랜드챌린지(K-UAM) 실증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재형 플라나 대표는 "FAA 인증은 항공우주 산업에 속한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통과 과정 중 하나"라며 "이번 미국지사 설립을 통해 FAA 인증뿐 아니라 새롭게 만들어지는 AAM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에어택시 기체 개발’ 플라나, 美 지사 설립…"FAA 인증 협력"
플라나의 선진 항공 모빌리티(AAM) 축소 기체. 플라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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