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어린이집은 민간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국공립 수준으로 높여 보육서비스 품질을 담보하는 서울시 대표 공보육 브랜드다. 오 시장이 지난 2009년 도입해 일정한 평가기준을 충족하는 민간 어린이집을 매년 지정,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며 현재 서울 전역에 484개소가 운영 중이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신규 지정 평가에 관심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소그룹 사업설명회 및 컨설팅을 개최한다. 지난해 3차례 사업설명회에 298개 어린이집이 참여했던 만큼 올해는 강서구와 노원구, 송파구 등 권역별로 총 7회의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와 여성가족재단은 '서울형어린이집 공인평가 개선팀을 발족해 서울형어린이집의 새로운 운영모델을 마련하고 그에 따른 분야별 핵심과제에 맞춰 평가지표를 개선했다. 서울시는 이번 개선으로 공보육 유입과 보육서비스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남석기자 kn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