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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폭탄주 말아 마신 것이 외교 성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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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굴종 외교, 호구 외교라는 국민 비판에도 기시다 총리와 화합주라며 폭탄주 말아 마신 것이 외교성과냐"고 비판했다.

임오경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군사협력·강제징용 제3자 변제·WTO제소 취하 등 한보따리 내주고 받은 것이 식사 대접 말고 있느냐"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일반 기업의 영업사원이 윤 대통령처럼 영업했다면, 기업의 '오너'로부터 배임 혐의로 고소·고발 당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더 큰 문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합의, 독도 영유권 문제를 언급했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두고 한국과 일본 한 쪽은 분명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일본 기하라 세이지 관방장관은 회담 직후 '독도문제가 포함됐고, 위안부 합의에 대해 착실한 이행을 요구했다'며 독도 영유권 문제가 거론됐음을 명확히 했다"며 "하지만 대통령실은 '독도 관련 얘기는 전혀 없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회담 당사자인 일본 관방장관이 확인하고 일본 공영방송인 NHK가 보도했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실은 그런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강변하기만 한다"고 꼬집었다.

임 대변인은 "일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왜 거짓말을 하냐며 항의하지 못하냐"며 "윤석열 정부는 왜 국민만 붙잡고 바이든-날리면 논란을 재연하려고 하냐"고 반문했다.

이어 "미국의 리처드 닉슨의 자진 사퇴의 결정적 원인은'거짓말'이었다"며 "그만큼 정부 권력의 '거짓말'은 중대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윤석열 대통령실에 묻겠다.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합의, 독도영유권 거론되었는가"라며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 대통령은 '오너'인 국민 앞에, 진실을 명백히 밝히라"고 촉구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민주 "尹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폭탄주 말아 마신 것이 외교 성과냐"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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