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개도시 대표 만나 질환 예방정책 논의
<사진=서울시>
올해 최초로 열린 세계 건강도시 파트너십 시장회의는 전 세계 14개 도시 시장과 70개 이상 도시 담당부서 및 전문가가 참석해 도시별 건강정책 및 실적을 발표하고 향후 정책 방향 등을 토론했다.
이날 오 시장은 14개 도시 시장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 토론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전후로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도심공원, 녹지공간 확보 및 투자 필요성을 강조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 의료시설 확충, 서울시 금연정책 성공사례 등을 공유했다.
오후에는 블룸버그 재단의 창시자이자 세계 보건기구 글로벌 대사인 마이클 블룸버그와 면담에서 손목닥터 9988등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정책을 소개하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협력사업 확대를 논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2018년부터 블룸버그 재단이 지원하고 세계보건기구와 바이탈 재단이 협력하는 건강도시 파트너십에 참여해 비만과 금연 분야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 및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비전염성 질환 예방을 통한 건강도시 구축을 위해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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