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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고발당한 장경태 직격 “‘조명포르노’ 찍어…딱 ‘청담동 술자리’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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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민주당 의원, ‘김건희 여사 심장병 아동 사진에 조명’ 주장했다 고발당해
전여옥 “알고 보니 외국 매체는 ‘레딧’ 커뮤니티, 전문가 소견은 ‘준돌이 팬클럽’ 커뮤니티!”
“김의겸 의원이나 장경태 의원이나~ 진짜 ‘난형난제’…오죽하면 아기 복어까지 ‘그 입 다물라’ 했겠나”
“‘금융치료’ 먼저 받게 했으면…좌파들은 그저 ‘돈’에 약하거든요~”
전여옥, 고발당한 장경태 직격 “‘조명포르노’ 찍어…딱 ‘청담동 술자리’ 수준”
(왼쪽부터)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전여옥 전 국회의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실·장경태 의원실 제공, 전여옥 SNS>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 심장병 아동을 방문했을 당시, 사진 촬영을 위해 조명을 사용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고발당했다.

이를 두고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일명 '포르노' 전문 국회의원! '빈곤포르노' 찍더니 '조명포르노'도 찍었다"고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전여옥 전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21대 국회는 뱃지 달면 절대 안 되는 이들이 '국회의원'이 됐다"며 김의겸, 고민정, 박범계, 이수진(서울 동작구을) 민주당 의원을 거론했다.

전 전 의원은 "그런데 장경태 빼면 섭섭하다.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에서 형편이 어려운 아동을 만났을 때 반사판에 조명까지 썼다고 주장했다"며 "전문가와 외국 매체가 분석했다고 마구 질렀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그런데 알고 보니 외국 매체는 '레딧' 커뮤니티, 전문가 소견은 '준돌이(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팬클럽' 커뮤니티! '니들이 그럼 그렇지~' 했다"면서 "딱 '청담동 술자리'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의겸 의원이나 장경태 의원이나~ 진짜 '난형난제'다. 오죽하면 아기 복어(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까지 '김의겸 대변인 사퇴시키고 장경태 그 입 다물라'고 했겠나"라고 힐난했다.

전 전 의원은 "이종배 시의원이 장경태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고발했다"며 "그리고 대통령실은 '손해배상 청구'를 생각중이란다"고 현 상황을 짚었다.

끝으로 그는 "장경태, 뭐든지 포르노래요~ '심리치료' 받아야죠?"라면서 "그런데 그 전에 '금융치료' 먼저 받게 했으면 좋겠다. 좌파들은 그저 '돈'에 약하거든요~"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


앞서 지난 18일 장경태 의원은 당 최고위에서 "외신과 사진 전문가들은 김 여사 사진이 자연스러운 봉사 과정에서 찍힌 사진이 아니라 최소 2∼3개 조명까지 설치해 사실상 현장 스튜디오를 차려놓고 찍은 '콘셉트' 사진으로 분석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전여옥, 고발당한 장경태 직격 “‘조명포르노’ 찍어…딱 ‘청담동 술자리’ 수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경태 SNS>

이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경태 최고위원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며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대통령 배우자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헌법상 보호받을 최소한의 인권과 인격이 있다"며 "정체불명의 게시글을 사실 확인 없이 단정해 기정사실인 양 공격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고 비열한 인신공격 범죄"라고 주장했다.

이날 김 여사 팬클럽 '건사랑'과 또 다른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장 최고위원에 대한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대통령실 역시 명예훼손 혐의의 형사고발 또는 손해배상 청구 등 별도의 법적 조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통령실은 언론공지를 통해 "김 여사 방문 당시 조명을 사용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거짓 주장을 반복하며 국격과 국익을 훼손한 데 대해 장 최고위원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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