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 공개
18일 LA 오토쇼서 모델 선봬
18일 LA 오토쇼서 모델 선봬
엑스 컨버터블에는 지난 2021년 3월과 올해 4월 각각 공개된 '엑스(X)'와 '엑스(X) 스피디움 쿠페'와 마찬가지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이 담겼다.
전면부에는 제네시스 고유의 긴 두 줄 헤드램프가 탑재됐으며, 측면부는 긴 보닛과 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로 디자인됐다.
실내에는 한국 전통 가옥의 지붕에서 영감을 얻은 '기와 네이비'와 '단청 오렌지'가 적용됐다.
또 외장 색상은 두루미로부터 영감을 얻은 흰색 계열의 '크레인 화이트'가 적용됐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CCO 부사장은 "이번 컨버터블 콘셉트에는 운전의 즐거움과 감각적 경험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으로 고객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하는 제네시스의 의지 등를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오는 18일 열리는 LA 오토쇼(LA Auto Show)에도 엑스 컨버터블을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GV60 등 주요 전기차 라인업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플래그십 세단 G90, GV80, GV70, X 스피디움 쿠페 콘셉트를 전시한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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