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술로 순수하게 만들어낸 '누리호'가 발사에 성공했다. 두 번째 도전 끝에 얻은 '역사적' 성과다. 꽉 막힌 국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 주었다.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누리호'는 대지를 박차고 우주로 힘차게 날아올랐다. 발사 후 13여분 만에 목표고도 700㎞를 돌파하면서 무난하게 목표궤도에 진입했다. 발사 후 14분에는 약 180㎏의 성능검증위성이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이후 위성은 남극 세종기지와의 교신까지 완벽하게 마쳤다.
이날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격에 찬 목소리로 성공 발사를 공식 확인했다. 이 장관은 "오늘 오후 4시 발사된 누리호가 목표궤도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궤도에 안착시켰다"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성공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하늘이 활짝 열렸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이 위대한 전진을 이뤘다"고 선언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제 우리 대한민국 땅에서 우주로 가는 길이 열렸다"면서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국가로서, 우주 강국으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러시아,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자력으로 발사체를 우주로 쏘아올린 7번째 국가가 됐다. 세계 7대 우주강국 대열에 올라선 것이다. 1990년대 초 연구개발에 나선 이후 30년 노력 끝에 이뤄낸 쾌거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발사에 성공한 지 9년여 만에 거둔 업적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 기술로 만든 발사체에 우리가 개발한 위성을 실어 우리 땅에서 발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러시아 기술로 발사한 '나로호'와 달리, 우리 손으로 모든 것을 성취해낸 이번 발사 성공은 한국 우주개발과 우주산업에 새 역사를 열어젖힌 이정표라 할 것이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대역사'를 이뤄낸 연구진의 노고와 헌신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이제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우주 강국'의 금자탑을 쌓았다. '우주 강국'으로의 큰 발걸음을 내딛었다. 실패를 딛고 이룬 쾌거이기에 그 기쁨과 흥분은 형언하기 어렵다.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 동력을 이어 가야 한다. 발사 성공을 통해 얻은 성과는 극대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 넣어 우주로 가는 길을 계속 열어야 한다. 우주로 나가는 것은 첨단기술국가로 진입하는 길목이다. 우주산업은 과학기술의 꽃이고, 그만큼 큰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이러한 우주기술 개발에 가속이 붙도록 정부의 과감한 지원 등 뒷받침이 필요하다.
우주개발 기술을 산업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낼 수 있는 국가적 전략이 끊임없이 나와야 할 것이다. 우주산업과 우주개발을 전담하는 우주청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우주개발 경쟁에서 다른 어떤 국가보다 앞서는 주인공이 되어 '뉴 스페이스 시대'를 열어 나아가길 기대한다.
이날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격에 찬 목소리로 성공 발사를 공식 확인했다. 이 장관은 "오늘 오후 4시 발사된 누리호가 목표궤도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궤도에 안착시켰다"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성공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하늘이 활짝 열렸다. 대한민국 과학기술이 위대한 전진을 이뤘다"고 선언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제 우리 대한민국 땅에서 우주로 가는 길이 열렸다"면서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국가로서, 우주 강국으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러시아,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자력으로 발사체를 우주로 쏘아올린 7번째 국가가 됐다. 세계 7대 우주강국 대열에 올라선 것이다. 1990년대 초 연구개발에 나선 이후 30년 노력 끝에 이뤄낸 쾌거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발사에 성공한 지 9년여 만에 거둔 업적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 기술로 만든 발사체에 우리가 개발한 위성을 실어 우리 땅에서 발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러시아 기술로 발사한 '나로호'와 달리, 우리 손으로 모든 것을 성취해낸 이번 발사 성공은 한국 우주개발과 우주산업에 새 역사를 열어젖힌 이정표라 할 것이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 '대역사'를 이뤄낸 연구진의 노고와 헌신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이제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우주 강국'의 금자탑을 쌓았다. '우주 강국'으로의 큰 발걸음을 내딛었다. 실패를 딛고 이룬 쾌거이기에 그 기쁨과 흥분은 형언하기 어렵다.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 동력을 이어 가야 한다. 발사 성공을 통해 얻은 성과는 극대화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 넣어 우주로 가는 길을 계속 열어야 한다. 우주로 나가는 것은 첨단기술국가로 진입하는 길목이다. 우주산업은 과학기술의 꽃이고, 그만큼 큰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이러한 우주기술 개발에 가속이 붙도록 정부의 과감한 지원 등 뒷받침이 필요하다.
우주개발 기술을 산업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낼 수 있는 국가적 전략이 끊임없이 나와야 할 것이다. 우주산업과 우주개발을 전담하는 우주청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우주개발 경쟁에서 다른 어떤 국가보다 앞서는 주인공이 되어 '뉴 스페이스 시대'를 열어 나아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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