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총리 길들이기 나섰나"… 윤종원 임명 당정갈등에 불지른 박홍근](http://contents.dt.co.kr/images/202205/2022052702109954062001[1].jpg "[人사이더] \"총리 길들이기 나섰나\"… 윤종원 임명 당정갈등에 불지른 박홍근")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보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인사문제로 시끌시끌합니다. 그 중심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국무조정실장 임명이 있는데요. 당정간 이견을 노출하고 있어 상황이 묘해졌는데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윤 국무조정실장 임명문제과 관련 "(여권이) 본격적인 자리다툼을 시작했다"고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박홍근 "본격적인 자리다툼 시작" 비판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박 원내대표는 "한 총리가 추천한 국무조정 실장을 여당 전원이 반대하고 나섰다"면서 "총리를 인준해 달라고 할 때는 언제고, 벌써 허수아비 총리로 길들이려는 것"이라고 지적한 것인데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책임지고 자숙해야 한다"며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나타내면서 "대통령·총리, 현명한 결정하리라 믿어"라는 표현으로 압박했죠.
권성동 "대통령·총리 현명한 결정 믿어" 압박
이어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것을 두고도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치매 초기증상을 보인다고 했던, 손에 꼽히는 막말 정치인"이라고 비판하면서 "민생은 방치하면서 검찰독재에 '올인'하고 부적격 인사들 임명을 강행하는 윤석열 정부의 위험한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네요.
심승수기자 sss2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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