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글로벌리서치 경기 유권자 무선 전화면접조사
경기지사 지지도 김동연 39.3% 김은혜 38.6%
지난주 대비 2.7%p 동반상승, 0.7%p차 이어져
강용석 4.2%→2.1% 등 3위 이하 후보 하락세
서울시장은 오세훈 51.5% 송영길 29.5% 큰 격차
경기지사 지지도 김동연 39.3% 김은혜 38.6%
지난주 대비 2.7%p 동반상승, 0.7%p차 이어져
강용석 4.2%→2.1% 등 3위 이하 후보 하락세
서울시장은 오세훈 51.5% 송영길 29.5% 큰 격차
여론조사업체 글로벌리서치가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8명 설문을 마치고 23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JTBC 의뢰·지난 21~22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응답률 14.2%·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경기도지사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설문에 김동연 민주당 후보 39.3%,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38.6% 순으로 불과 0.7%포인트차 선두 접전이 나타났다.
지난 14~15일 경기도 유권자 1004명 설문 후 발표된 같은 JTBC 의뢰 글로벌리서치 여론조사에서도 김동연 후보 36.6%, 김은혜 후보 35.9%로 초박빙이었는데 이번 조사에서 두 후보가 나란히 2.7%포인트씩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강용석 무소속 후보의 경우 4.2%에서 2.1%로 내렸고, 황순식 정의당 후보도 1.5%에서 1.0%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지후보 '없음'은 10.4%에서 7.8%로 줄어 부동층 일부 감소가 관측됐고, 모름/무응답은 10.8%로 지난주(10.4%)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글로벌리서치가 서울 유권자 1001명을 설문한 뒤 같은 날 공개한 서울시장 선거 관련 여론조사(JTBC 의뢰·지난 21~22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응답률 12.4%)에 따르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1.5%의 지지율로 송영길 민주당 후보(29.5%)를 크게 앞섰다.
권수정 정의당 후보는 0.9%,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는 0.4% 순이었다. 현직 서울시장인 오세훈 후보에 대한 시정(市政) 평가에선 물었더니 긍정평가가 62%였고, 부정평가는 25.9%에 그쳤다.
서울에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8.5%, 민주당 31.4%, 정의당 4.3% 순으로 나타났다. 2주 전 여론조사에선 국민의힘 42.9% 민주당 32.5%로 10.4%포인트 격차였으나, 이번에는 16.9%포인트로까지 벌어졌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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