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매체 티브이데일리는 한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전과 김새론 측이 변압기 수리비에 관련해 합의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미 수리가 완료된 변압기 교체에는 2000만원의 비용이 들었는데, 김새론 측이 한전에 연락해 보험처리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새론의 소속사 측은 변압기 교체 비용 보상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음주 상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를 운전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등을 들이받는 사로를 냈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고장 나면서 인근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3시간가량 중단됐다.
김씨의 소속사는 사고 발생 하루만에 입장을 내고서 "김새론은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 사고로 인한 피해와 불편함을 겪은 많은 분과 파손된 공공시설의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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