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임 히어로 앨범의 타이틀곡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공개된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가수 이적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정재일이 스트링 편곡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층 더 성숙해진 임영웅의 모습과 고품격 감성이 더해져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설운도, 자전거 탄 풍경 송봉주, 박상철, 딕펑스 김현우, 윤명선 등이 지원 사격에 나섰던 곡들도 베일을 벗는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사람 이야기와 사랑 이야기, 세상 이야기가 12곡에 고스란히 담겼으며 곡마다 유기적으로 스토리가 이어진다"며 "정규 앨범이 흔하지 않은 지금 정규만의 매력과 만든 이의 마음이 전 트랙에 녹아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뮤직비디오는 3일 오전 8시에 공개된다.
임영웅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말 떨리고 기대가 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 정규앨범은 처음이라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다채로운 곡을 담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많은 사랑과 관심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완벽한 만족은 없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다"고 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