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에게 고견을 듣는다] 청렴 부지런한 정치인의 표상… 5선에 특임장관 등 관록 지녀

이재오 前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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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에게 고견을 듣는다] 청렴 부지런한 정치인의 표상… 5선에 특임장관 등 관록 지녀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고견 인터뷰.

박동욱기자 fufus@

[]에게 고견을 듣는다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前특임장관


이재오 전 특임장관은 '이명박 정부 사람으로 남고 다른 정권에선 공직을 안 맡는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MB(이명박 전 대통령)정부 실세로 존재감이 컸던 반향이기도 하지만, 워낙 들고남이 분명한 성품이기 때문이다. 올곧은 그 탓에 작년에는 대장동 특혜비리 의혹 특검을 실시하라며 100일 가까이 국회 앞 등에서 천막 농성을 하며 고생을 사서 했다. 그 뿐 아니라 전국을 돌며 강연를 통해 특검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런 활동은 대선과정에서 국민의힘에 응원군이 됐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전 장관이 선거대책본부 등 공식적 선거캠프에 참여해 활동을 하진 않았다. 현재도 국민의힘 상임고문이지만 당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다. 대장동 특검 주장은 망국적 '부동산 탐관오리'를 색출하지 않으면 서민 아픔을 달랠 수 없을뿐더러 2030 세대의 희망을 앗아갈 것이라는 염려에서다. 비록 특검은 불발됐지만 차기 정부에서 이 문제는 꼭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그는 주장한다. 이 전 장관은 2019년 12월 사회 원로들과 함께 국민통합연대를 만드는데 산파역을 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멸실되어 가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자유통일의 국민 기풍을 되살리고 헌법 정신으로 국민을 통합하자는 뜻에서 만든 전국적 조직이다. 현재 이 전 장관이 중앙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재오' 석 자는 청렴 부지런한 정치인의 사표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는 '폴리티션'보다 '스테이츠맨'에 가깝다. 5선에 국민권익위원장과 특임장관 등 관록의 정치인이지만 생활은 늘 검박하고 몸가짐은 소탈하다. 부동산 떼부자가 속출하는 이 시대에 자산이라곤 달랑 서울 은평구 집 한 채가 전부다. 사람을 가리지 않고 인후하게 대하는 점은 그의 최대 정치적 자산이다. 그래서 그의 주변에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꼬인다. 이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도록 자신은 '쓴소리 스피커'로서 역할을 하련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의도 정치를 객토(客土)하는 데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1945년 강원 동해 △1964년 중앙대 경제학과 입학·1996년 졸업, 1972년 고려대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1967~1979년 이동중학교, 장훈고, 대성고, 송곡여고 교사 △국제사면위원회(엠네스티) 한국위원회 사무국장 △1991년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 조국통일위원장, 민중당 사무총장 △1996년 제15대 신한국당 국회의원 △2000년 제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2001년 同 원내총무 △2003년 同 사무총장 △2003년 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2004년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2006년 同 원내대표 △2006년 同 최고위원 △2008년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겸임교수 △2009년 중국 베이징대 국제전략연구중심 방문교수 △2009년 9월~2010년 6월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2010년 7월 제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 △2010년 8월~2011년 8월 특임장관 △2012년 제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 △2017년 3월 제19대 대통령선거 늘푸른한국당 예비후보 △2019년 12월~ 국민통합연대 중앙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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