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로 사전에 각 의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해당 기간 중에는 하루 24시간 시스템 접속이 가능하다.
전자투표는 주주들이 주총 개최 일자나 장소 등 시간적·물리적 제약에 상관없이 쉽고 간편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회사는 2020년부터 전자투표를 도입했다.
주주들은 PC나 모바일 중 본인이 편한 방식으로 시스템에 접속해 본인 확인 후 의안별 전자투표를 행사할 수 있다.
앞서 회사는 제53기 정기주주총회 소집공고에서 "올해도 코로나19 지속으로 주주총회 참석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가급적 전자투표를 활용해 의결권을 행사해 달라"고 주주들에게 당부했다.
회사는 주주 편의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주총장 온라인 중계를 도입했다. 온라인 중계 시청을 위해서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주주들은 전자투표 행사 기간과 마찬가지로 15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회사는 온라인 중계를 시청할 주주들을 위해 사전 질문을 접수할 예정이며, 주주들은 주총 당일 중계를 지켜보며 실시간으로도 질문할 수 있다. 단 현행법상 주총 당일 온라인 중계를 시청하면서 주총 안건에 대해 온라인으로 투표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의결권 대리행사를 신청해야 한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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