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직격탄 상업용 부동산 `공실 늘고 임대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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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상업용 부동산 `공실 늘고 임대료 하락`
<한국부동산원 제공>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공실이 늘고 임대료가 하락하면서 임대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전국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지난해 4분기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 오피스 및 모든 상가 유형에서 전분기 대비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고 26일 밝혔다.

임대가격지수는 시장임대료 변동을 나타낸다. 오피스는 전분기보다 0.12% 하락했다. 중대형 상가는 0.21%, 소규모 상가는 0.22%, 집합 상가는 0.21% 떨어졌다.

전년과 비교하면 오피스는 노후오피스 수요 감소 및 렌트프리 증가로 임대가격지수가 0.49% 하락했다. 상가는 매출액 감소, 임대 매물 증가 등의 영향으로 0.79~0.94% 내렸다.

서울과 세종의 경우 모든 상가 유형에서 임대가격지수가 하락했다. 서울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방역지침 강화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세종은 공급이 과다한 집합상가를 중심으로 장기 공실 해소를 위해 임대료가 하향 조정되면서 임대가격지수를 떨어트렸다.

오피스를 제외한 모든 상가에서 공실률이 늘었다. 전국 평균 공실률은 오피스 10.9%, 중대형 상가 13.5%, 소규모 상가는 6.8%였다.

오피스는 상가에 비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보이는 가운데 비대면 업종 증가 및 프롭테크 기업 등 업무공간 확대에 따른 오피스 수요 증가로 공실률이 연초보다 0.2%포인트 감소했다.

상가는 연중 침체가 지속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영업환경 악화되면서 연초 대비 중대형 상가 0.5%포인트, 소규모 상가 0.4%포인트 증가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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