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제약바이오, 신약개발 전략 잇단 공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한미약품 신약 파이프라인 공개
LG화학 글로벌 임상현황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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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약바이오, 신약개발 전략 잇단 공개
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 사장이 서울 송파구한미약품 본사에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제출할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 LG화학, HK이노엔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지난 13일(현지시간) 글로벌 무대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신약개발 전략과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현재 개발 중인 3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포함한 신규 연구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권 사장은 주목할만한 신약으로,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개발 중인 '롤론티스'와 '포지오티닙', 표적 항암신약 벨바라페닙,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가 적용된 'BH2950'(PD-1/Her2 이중항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 혁신신약인 'LAPS Triple Agonist(HM15211)' 등을 꼽았다.

또한 한미약품은 최근 성공적으로 확보한 mRNA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신약개발 전략도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코로나19 후보물질인 'HM72524'이 다양한 변이 종에서도 우수한 중화 효과가 나타난 만큼, 빠른 시일내 임상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콘퍼런스에서 현재 진행 중인 항암 8개, 대사질환 8개, 면역질환 5개 등 총 21개의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현황 등을 공개했다. 이 중 통풍 신약 파이프라인인 '티굴릭소스타트'는 다국가 임상 3상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로, 통풍 환자들의 요산강하를 위한 1차적 치료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LG화학은 연내 미국과 중국에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NASH 신약으로 미국 임상 1상 진행 중인 'LR20056'은 연내 1상 완료, 희귀 유전성 비만 신약 'LR19021'은 연내 임상 1상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HK이노엔은 국산 신약 30호 케이캡 육성과 암 신약 등 주요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를 소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의지를 나타냈다.

송근석 HK이노엔 전무는 콘퍼런스에서 케이캡의 해외진출 현황을 비롯해 향후 적응증 확대와 주사제, 구강붕해정, 저함량 제제를 추가로 개발해 매출 2조원의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키우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송 전무는 면역항암신약 'IN-A003', 선택적 RET저해제 및 4세대 EGFR저해제 계열 표적항암신약 'IN-A013'·'IN-A008', DCLK1 저해제 계열 표적항암신약 'IN-A006'과 소화·면역·감염 분야의 14개 신약을 소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외에 코로나19 시대에 주목을 받고 있는 씨젠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춘 대응방안을 소개했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상시 검사를 위해 모바일 스테이션 등의 '현장검사 솔루션'과 자동화 검사장비 'AIOS', 분자진단 검사 시간을 대폭 단축한 진단시약을 통해 검사용량 확대 사업이 중요하다"면서 "10종의 유전자를 타깃으로 코로나19, A·B형 독감, 아데노 바이러스, 리노 바이러스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동시 진단할 수 있는 'Allplex RV Master Assay'의 적극적인 활용을 강조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K-제약바이오, 신약개발 전략 잇단 공개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신약개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LG화학 생명과학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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