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자사 연중 최대 2000억원 규모 할인 행사인 '20201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쓱데이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고 필요로 하는 주요 먹거리·생필품을 연중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면서 고객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실제로 이마트는 첫 쓱데이 행사를 펼친 2019년 11월 2일 단 하루 행사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 10월 31일, 11월 1일 이틀간 진행됐던 '2020 대한민국 쓱데이' 기간에도 이마트 매출은 전년대비 22.4% 신장해, 단 이틀만에 1600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마트는 올해 역시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1년여에 걸친 사전 기획을 통해 신선식품부터 가공, 생활, 가전 제품까지 전 분야에 걸쳐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알찬란 1판(대란, 30구)'을 3000원대에 선보인다. 도매가보다도 10% 이상 저렴한 가격이며 이마트가 준비한 행사물량은 총 35만 판이다.
'아르헨티나산 오징어(200~300g 내외, 1마리)'도 900원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이번 쓱데이 행사를 위해 평상시 일주일 행사 물량의 4배가 넘는 130톤의 물량을 공수했다.
행사 기간 '샤인머스캣(2.2㎏ 박스, 3~4송이, 국내산)'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 판매한다. 1박스에 3~4송이의 샤인머스캣이 담겨 있는 점을 감안하면, 행사가 기준 1송이당 가격은 4000원대~6000원대 수준이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28일 서울 성수동 소재 이마트 성수점에서 모델들이 '2021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마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