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7일에는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1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10월 중순 기준으로 64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이다.
기상청은 또 이날 오후 9시부터 경기 용인과 광주, 충남 논산 등지에 한파경보를 발효했다. 인천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각각 영하 12도, 영하15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 관리와 농작물 냉해 피해 등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고승민기자 ksm@dt.co.kr
기상청은 16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과 충북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를 발효한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