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은 동원산업, 동원F&B, 동원홈푸드, 동원시스템즈, 동원건설산업, 동원엔터프라이즈 등 10개 주요 계열사에서 IT, 생산기술, 신소재 개발, 물류, 연구,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부문의 인재를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150여명이다.
동원그룹은 최근 2차전지 소재 사업을 통해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 계열사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등 다양한 첨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기술과 연구 직무에 채용 정원을 대폭 확대, 올해 전체 채용 규모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동원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메타버스를 통한 직무상담을 제공한다. 동원그룹은 채용대행 전문업체인 NHR 커뮤니케이션즈가 주관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커리어톡'에서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 6개 대학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한다. 메타버스에 입장한 구직자들은 채용담당자와 실시간으로 1대 1 온라인 화상 상담을 받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윤성노 동원그룹 HR지원실장은 "동원그룹은 1987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 이후 35년간 한 해도 쉬지 않고 매년 공개채용을 진행해왔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속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으로서 책임 경영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