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북방 문화전략포럼] "교류속 공동발전 추구가 세계화...이번 포럼이 소통 가교역할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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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북방 문화전략포럼] "교류속 공동발전 추구가 세계화...이번 포럼이 소통 가교역할 되길"
강준영 한국외대 HK+국가전략사업단장. 박동욱기자 fufus@

강준영(사진)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장은 "교류를 통한 공동의 발전 추구가 세계화의 본질"이라며 "'한반도-북방 문화전략 포럼'이 양 지역을 잇는 소통의 가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단장은 8일 '한국외국어대학교 HK+국가전략사업단'이 주최한 '한반도-북방 문화전략포럼' 개회사에서 "우리와 오랜 동안 소통하며 근원의 땅으로 남아 있던 북방과 문화를 매개로 접촉함으로써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리 정부의 북방 정책과 관련, 강 단장은 "노태우 정부 시기 탄생된 북방정책은 휴전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우리에게 접근이 불가능한 땅으로 남아 있던 북방과의 교류의 시작을 알렸다"면서 "이후 여러 정부를 거치는 중에도 각기 다른 이름과 모습으로 존재해 왔으며,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신북방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방은 우리에게 하늘과 바다가 아닌 '걸어서 갈 수 있는 모든 곳'을 의미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신북방 대상 국가 14개국은 오랜 역사 속에서 우리와 밀접한 연관을 맺으며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교류와 협력은 어느 한 쪽의 일방적 이익을 위함이 아닌 상호 호혜적인 관계 속에서 평화적이고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단장은 이번 포럼은 문화의 힘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범 김구의 '나의 소원'을 포럼에 앞서 언급하며 한민족의 역할을 문화에서 찾고자 한 백범 김구의 뜻을 강조했다. 강 단장은 "우리 선조들이 꿈꾸던 문화가 중심이 되는 세상은 오늘날 모든 인류가 바라는 평화와 공존,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요소이기도 하다"면서 "이 속에서 우리는 분명히 중요한 한 몫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사 속에서 우리는 스스로 문화 민족임을 자부해 왔으며, 인류에 대한 헌신의 자세를 견지해 왔기 때문에 우리 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과 '경천애인'은 우리 역사 속에 도도히 흐르는 인본주의의 명확한 상징이며, 이러한 인본주의는 문화와 평화에 대한 사랑에 근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단장은 "문화에 대한 사랑은 우리의 우방을 넓히고 상호간의 이해를 증진하며 서로 협력하는 새로운 세상을 가져다 줄 것"이라면서 "북방은 그러한 목적지를 향한 여정에서 만나는 중요한 협력과 소통의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우리는 이번 한반도-북방 문화전략포럼'을 통해 북방 문화와 맥을 이음으로써 평화와 번영을 향한 인류의 도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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