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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북방 문화전략포럼] "방역수칙 준수속 열기… 새 수출활로 모색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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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과 디지털타임스의 공동 주최로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반도-북방 문화전략포럼' 현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지침을 지키는 가운데서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미·중 무역전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새로운 통상·외교 활로를 찾아야 하는 우리나라의 절박한 상황을 고려한 듯, 북방 지역과의 문화·통상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치열한 논의를 펼쳤다.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력만 현장에 참석했다. 각 좌석에는 칸막이를 설치했고, 입장 전 QR코드와 체온을 먼저 확인한 뒤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의 방역절차를 철저히 지켰다.

행사는 디지털타임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디따'와 포럼 채널로 동시 생중계됐다. 각국 대사를 비롯해 북방지역 정부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대부분이 포럼 현장을 찾았지만, 일부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대사들은 공관 차석 등이 대참하거나 동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디니라 케멜로바 주한 키르기즈 공화국 대사는 축사에 앞서 한국어로 "안녕하십니까"라는 첫 인삿말로 청중들에게 인사하면서 한-북방 문화전략포럼의 의의를 더하기도 했다. 사이드무흐타르 사이드카시모프 우즈베키스탄 세계경제외교대학교 총장은 실시간 영상으로 축사를 전하려고 했으나, 현지 사정으로 인해 축사를 전하지 못했다.

김인철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과 박진 국민의힘 국회의원, 권평오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사장 등도 동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강준영 한국외국어대학교 HK+국가전략사업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포럼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졌다. 기조연설에 나선 김성환 동아시아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진행된 한국의 북방정책 역사에 대해 설명하며 이번 포럼의 취지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북방 국가들과의 교류가 어려워졌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 해소로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부분에서는 일부 좌중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조연설과 축사 사이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있다는 안내도 지속적으로 나왔다.

오전 축사와 개회식이 끝나고 난 이후에는 '앙상블-수' 공연팀의 공연이 있었다. 표전국악 앙상블 수는 전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화를 예술로 승화를 하고 음악적으로 사회적가치를 찾는 청년들로 구성된 공연팀이다.

앙상블 수의 세가지 곡 바람과 함께 걷다 세타령 붉은 달을 진행했다. 공연은 첼로 가야금 드럼 해금 피아노 5중주로 이뤄졌다.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음악으로 내외빈들은 차분하게 감상을 이어갔다.

점심시간이 지난 뒤 이어진 오후 세션에도 빈 자리가 없었고,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학계는 물론 김상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사업처 사장, 김윤식 신동에너콤 회장 등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했고, 전응길 산업통상자원부 신북방통상총괄과장 등 정부측 인사들도 함께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참석자들은 이번 행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의 외교적 위상을 높이고 동시에 새 수출활로를 찾는 공론장이 됐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며 향후 이 같은 모임이 정기적으로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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