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화교육은 충청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비)엔젤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개인투자조합 결성 실무교육과 투자자 간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심화교육은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강 시간에는 한국엔젤투자협회 서경훈 이사가 강사로 나서 '투자심사보고서 작성법'을 주제로 투자 검토 체크포인트와 사례 중심의 실무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순서로는 엔슬파트너스 안창주 대표가 '투자상담 실무'를 주제로 강연을 맡아 투자 상담의 원칙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실습한 내용을 토대로 충청권 소재 우수 스타트업이 직접 기업 IR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이 투자자 관점에서 질의응답과 모의 투자 실습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IR은 교육 참가자들의 실전 감각 향상뿐 아니라,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청권 엔젤투자허브 관계자는 "이번 심화교육은 충청권 투자자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의 일환으로 준비됐다"며 "지역 내 엔젤투자 생태계 조성과 더불어 실질적인 투자조합 결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충청권 엔젤투자허브를 통해 정기적인 교육 및 포럼을 개최하며 지역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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