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비용·편의성 강점 내세워 금융권 재택근무 시장 공략
생명보험협회는 전자금융감독규정 시행세칙 개정안 및 망분리 대체 정보보호 통제방안에 따라 지난해 12월 리모트뷰SE로 재택근무 인프라를 구축했다. 협회는 여러 솔루션을 검토한 후 국내외 다수 금융권에 공급 실적이 있는 알서포트의 리모트뷰SE로 낙점했다.
리모트뷰SE는 알서포트의 원격접속·제어 솔루션인 리모트뷰의 보안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강화된 보안 및 관리 기능 △다양한 운영체제 및 디바이스 지원 △빠른 반응 속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연결 등이 강점이다.
리모트뷰SE는 원격접속 시 ID·비밀번호와 일회용비밀번호(OTP)를 활용한 이중인증을 기본 제공하며, 네트워크 통신 시 SSL 256비트로 암호화해 전송한다. 관리자 기능을 통해 △사내 PC와 외부 단말기간의 파일 송·수신 차단 △상세한 원격접속 로그 기록 및 저장 △일정한 유휴 시간에 따른 네트워크 연결 차단 등을 설정할 수 있어 금융보안원이 요구하는 보안 조치에 대응할 수 있다.
추가 장비를 설치하지 않고 내부 서버에 솔루션만 설치하면 즉시 구축·사용이 가능하다. VDI(데스크톱 가상화)와 달리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추가 구매할 필요가 없어 비용절감도 가능하다. 알서포트는 지난해 재택근무 용도로 '리모트뷰SE'를 도입한 신규 고객사 중 14% 이상이 금융기관이라고 밝혔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비즈니스 연속성, 지속성 확보가 모든 산업의 과제로 대두되면서 일반 기업은 물론, 금융권과 공공기관의 리모트뷰 도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보험산업 분야를 비롯해 제1금융권까지 재택근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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