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국가 공인 인증 기관이 국제 표준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기능, 성능,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평가하고 그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회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GS인증을 획득한 'Web-X DRM'은 기본적으로 HTML 내 콘텐츠를 난독화 하기 때문에 웹 브라우저 상의 콘텐츠에 대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수집을 시도하더라도 원본 콘텐츠에 대한 내용 확인이 불가능하다. 콘텐츠 복사/붙여넣기, 인쇄, 개발자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무단 사용 및 불법 유통을 시도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차단이 가능하다. 또한, 금융, 통계 분야의 서비스에서 중요 정보의 웹 스크래핑 방지를 위해서도 이용될 수 있다.
㈜디알엠인사이드 강호갑 대표는 "최근 시스템이나 웹사이트에 있는 정보 중 필요한 정보를 추출 및 가공하여 제공하는 웹 스크래핑 기술을 통하여 금융정보 및 통계정보와 같은 데이터가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어 일부 기업 및 기관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및 중요 데이터 유출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다"며 "Web-X DRM을 통해 웹 브라우서 상의 콘텐츠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Web-X DRM은 서버 사이드 연동이 필요한 Web-X DRM Packager와 웹 브라우저 클라이언트 사이드에서 사용되는 Web-X DRM Client(JavaScript)의 두 라이브러리로 제공되어 별도의 하드웨어 설치 없이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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