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2395억 증가한 규모
소·부·장 등 미래 신산업 집중
소·부·장 등 미래 신산업 집중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총 1조7229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1조4834억원)보다 2395억원 증가한 규모로, 한국판 뉴딜의 성공 추진과 미래 신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집중 지원된다.
또한 방역물품 기술개발, 스마트 ICT 솔루션 기술 등 8개 신규사업에 492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유망분야에 중점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국판 뉴딜, 미래 신산업, 소·부·장 등 미래 유망 전략분야에 5600억원을 투입한다.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 분야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511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그린 유망 중소·벤처기업 100개사를 발굴해 기술개발과 사업화, 해외진출까지 3년 간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소·부·장 분야의 성장 모멘텀이 이어지도록 '강소기업 100 전용 기술개발'과 소'·부·장 분야 연구기관 협력 기술개발'에 각각 125억원, 50억원 등 모두 1953억원을 전략 지원한다. 아울러, 3대 신산업(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과 DNA(디지털·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기술개발, 제조혁신 기술개발 등에 3098억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의 모험과 도전을 돕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3000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프로토콜 경제 기반의 상생형 기술개발과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개발을 새롭게 시작하고, 액셀러레이터를 투자 기업으로 확대하는 '투자형·후불형 기술개발'과 다수 기업의 과제를 하나로 묶어서 지원하는 '컨소시엄형 기술개발', 기업이 두 가지 사업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는 '과제연계형 기술개발' 등을 시행한다.
기술개발 이후 사업화 성공률 확대를 위한 연계 지원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 중소기업에 3년 간 3조5000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저리 융자와 10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기술 보증과 기술개발 이후 사업화 자금 보증 연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이밖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해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민간 부담금과 현금부담 비중을 모두 낮추고, 기술료 납부를 최대 2년 간 연장한다.
기술개발 평가위원 이력 공개와 선정평가는 물론 중간평가, 최종평가 내용까지 공개해 공정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자세한 세부사업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와 기업마당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올해(1조4834억원)보다 2395억원 증가한 규모로, 한국판 뉴딜의 성공 추진과 미래 신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집중 지원된다.
또한 방역물품 기술개발, 스마트 ICT 솔루션 기술 등 8개 신규사업에 492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유망분야에 중점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국판 뉴딜, 미래 신산업, 소·부·장 등 미래 유망 전략분야에 5600억원을 투입한다.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 분야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511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그린 유망 중소·벤처기업 100개사를 발굴해 기술개발과 사업화, 해외진출까지 3년 간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소·부·장 분야의 성장 모멘텀이 이어지도록 '강소기업 100 전용 기술개발'과 소'·부·장 분야 연구기관 협력 기술개발'에 각각 125억원, 50억원 등 모두 1953억원을 전략 지원한다. 아울러, 3대 신산업(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과 DNA(디지털·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기술개발, 제조혁신 기술개발 등에 3098억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의 모험과 도전을 돕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3000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프로토콜 경제 기반의 상생형 기술개발과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개발을 새롭게 시작하고, 액셀러레이터를 투자 기업으로 확대하는 '투자형·후불형 기술개발'과 다수 기업의 과제를 하나로 묶어서 지원하는 '컨소시엄형 기술개발', 기업이 두 가지 사업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는 '과제연계형 기술개발' 등을 시행한다.
기술개발 이후 사업화 성공률 확대를 위한 연계 지원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기술개발 중소기업에 3년 간 3조5000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저리 융자와 1000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기술 보증과 기술개발 이후 사업화 자금 보증 연계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이밖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해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민간 부담금과 현금부담 비중을 모두 낮추고, 기술료 납부를 최대 2년 간 연장한다.
기술개발 평가위원 이력 공개와 선정평가는 물론 중간평가, 최종평가 내용까지 공개해 공정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자세한 세부사업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와 기업마당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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