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넥스트키친 1호점이 배달 수요가 가장 활발한 강남에 2호점 오픈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발표했다.

'넥스트키친'은 셰프, 파티시에, 바리스타가 함께 F&B 트렌드를 연구하는 R&D 공간인 '1번주방'과 배달 중심의 외식 창업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섹션 주방을 조합해 만든 공유 주방 플랫폼이다.

유니언플레이스 대표 이장호는 "넥스트키친 2호점은 대한민국에서 배달 수요가 가장 많은 강남역 오피스 상권에 위치하기 때문에 창업자들이 자신의 F&B 콘텐츠에 관한 시장의 반응을 검증하기 좋을 것"이라며 강남에 2호점을 오픈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공간 설계와 메뉴 R&D, 마케팅 지원을 통해 창업자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니언플레이스 콘퍼런스에서 넥스트키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F&B 연구실 김혁진 실장 "단순히 주방을 임대하는 공간 비즈니스를 넘어, 골목 상권을 주도할 F&B 플레이어들이 활로를 모색하고 더 나은 내일을 연구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며, "넥스트키친 2호점이 강남점 유니언플레이스의 골목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의 결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약 130평 규모로 오픈 예정인 넥스트키친 강남점은 1호점을 통해 도출된 외식 창업자들의 니즈에 기반하여 탄생할 계획이며, 청결히 관리되는 11개의 섹션 주방과 개별 창고, 소비자의 동선에 최적화된 푸드코트 홀, 공간의 습도 관리, 원활한 배달 기사 매칭까지 모두 사용자에 특화된 설계 시스템을 마련한 공간이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