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별세] 정세균 "고인은 글로벌 초일류 삼성 제2 창업자"

입력: 2020-10-26 15:23 김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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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건희 회장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 삼성의 제2 창업자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며 고인을 추도했다.

정 총리는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방문해 기자들에게 "(고인은)2세 경영인으로 정말 놀라운 업적을 남겼다"며 "반도체를 비롯해 여러 제품에 있어 우리 대한민국 경제계의 위상을 높였고, 실직적으로 국가의 부와 일자리를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오후 2시16분께 장례식장에 도착한 정 총리는 20분여의 시간동안 빈소에 머물며 애도를 표했다.

정 총리는 "이건희 회장의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오늘날의 삼성이 만들어졌다"며 "반도체 신화 역시 그래서 가능했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위수기자 withsuu@dt.co.kr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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