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0(2015=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올랐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3월(1.0%)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은 1.2%, 서비스는 0.3% 각각 상승했다. 상품 중에서도 농·축·수산물은 10.6% 상승하며 2017년 8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공업제품은 0.4%, 전기·수도·가스는 4.4% 하락했다. 서비스 중 집세는 0.3%, 개인서비스는 1.1% 각각 올랐다. 공공서비스는 1.8% 내렸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0(2015=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올랐다. 사진은 지난달 4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신선식품 판매대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 이슬기기자 9904su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