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다음은 빅히트…10월 코스피 상장 추진

713만주 공모…희망공모가 10만5000~13만5000원, 9월28일 공모가 확정
내달 5∼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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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공모주 청약 열풍을 이어갈 다음 기업공개(IPO) 타자로 '월드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등장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713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0만5000∼13만50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9626억원으로 이는 SK바이오팜 공모금액(9593억원)을 웃돈다.

빅히트는 오는 24∼25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9월28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그후 다음 달 5∼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은 10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대표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JP모간증권 서울지점이고, 공동 주관회사는 미래에셋대우다. 키움증권은 인수 증권회사를 맡았다.

공모주 배정 내역을 보면 일반청약자에게는 전체의 20%인 142만6000주, 기관투자는 427만8000주로 전체의 60%를 배정받는다.

빅히트의 2019년 매출액은 5872억원, 영업이익은 98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6.82%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939억원, 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4.2% 감소했다.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작년 상반기 16.23%에서 올 상반기 16.92%로 개선됐다.

빅히트의 최대주주는 방시혁으로 증권신고서 제출한 이날 현재 전체 지분의 43.44%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 넷마블(24.87%),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사모투자합자회사(12.15%), 메인스톤(8.71%), 웰블링크(6.24%)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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