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은 주지훈과 지리산을 배경으로 국립공원공단 직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미스터리 드라마 '지리산'에 출연한다.
드라마 지리산은 1967년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리산을 배경으로 탐방객 구조, 생태계 보호 등 국립공원공단 직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그릴 예정이다.
'킹덤' '시그널'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로 알려진 이응복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배우 전지현, 주지훈 씨가 출연하며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지리산 일대에서 촬영한다. 방영시기와 방송사는 미정이다.
국립공원공단과 에이스토리는 협약에 따라 드라마 지리산의 원활한 제작과 홍보를 공동 추진한다.
국립공원공단은 드라마 촬영지 섭외와 대본 작업을 지원하며, 에이스토리는 촬영지 탐방 명소화와 관련 상품 개발에 협조한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을 배경으로 촬영되는 첫 드라마로 매우 의미가 있다"며 "드라마 지리산을 통해 국민의 국립공원 보전 의식 고취와 주요 정책 인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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