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공원묘원은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여파에 따라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번 방역물품 기부를 결정했다. 전달식은 지난 20일 김해시복지재단 동부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박승현 낙원공원묘원 이사장과 허만원 김해시복지재단 대표가 참석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품인 마스크 5,000장, 손소독제 100개 등 약 200여 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동부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나누어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낙원공원묘원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서 이전보다 생활이 어려워지고, 위생 소독 등을 신경 쓰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길을 내밀며 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르신 및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건강한 기부 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장례문화, 추모문화를 선도하는 낙원공원묘원은 외롭고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세대를 위해 매년 360만원상당의 결연 지원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사회공헌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지역 사회 내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기부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자 노력한다.
최근에는 낙원공원묘원이 의류 기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새로운 장례문화를 위해 고인의 의류를 유족들로부터 기부 받아 깨끗이 세탁 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50여 점의 의류를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서 장례, 추모 문화도 변화하고 있다. 낙원공원묘원은 공원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최상의 묘지 관리를 하며 다양한 묘 선택을 할 수 있다. 가족평장묘부터 매장묘,부부묘, 정원형 평장묘 등 선택지가 여러 가지 있어 많은 이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낙원공원묘원에서는 새로운 장례문화도 선도하고 있다. 의류기부 행사뿐만 아니라 명절 등 무료 추모 음악회를 진행하고, 합동차례 등도 함께 하면서 차례를 개인적으로 지내기 힘든 고객이나 먼 곳에서 방문해 차례준비를 하기 어려운 이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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