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칠석이자 화요일인 25일 전국에 무더운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8호 태풍 바비는 이날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오는 27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이로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이라면서도 "태풍의 이동속도와 강도, 이동경로가 변경될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또는 태풍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했다.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