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송된 파주 병원에서 탈출했다가 붙잡힌 50대 남성 A(평택 177번)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19일 "도주 사건이 일어난 곳은 파주지만, 관리 주체가 평택시로 돼 있기 때문에 고발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시는 이날 중 A씨를 평택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감염병 환자가 강제 입원을 거부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