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일단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확진자 발생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며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종적으로 전당대회 방식이 변경될 때까지는 기존 계획대로 좌석간 거리를 2~3m 유지하는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서울 올림픽체육관의 수용 가능 인원은 2만명으로, 언론을 포함해서 1000명 이내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까지는 체육관 전대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다만 수도권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 현장 투표 없이 온라인·ARS 투표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전당대회 일정을 연기하는 것은 검토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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