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GOL] `화웨이 두둔` 브라질 부통령 비난 직면](http://contents.dt.co.kr/images/202008/2020080602102369660001[1].jpg "[Today`s GOL] `화웨이 두둔` 브라질 부통령 비난 직면")
브라질의 아미우톤 모우랑(사진) 부통령이 5세대 이동통신(5G) 구축 사업과 관련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두둔했다가 거센 비난의 대상이 됐습니다. 4일(현지시각)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모우랑 부통령이 5G 사업자로 화웨이를 선정하더라도 미국의 보복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발언을 하자 보우소나루 대통령 지지자들이 잇따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5G 구축 사업에 화웨이의 참여를 허용할 것인지를 놓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고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브라질이 5G 구축 사업자로 화웨이를 선정하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고, 브라질 우파진영은 화웨이를 선정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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