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아쉽게도 쿠키 영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반도'가 올 여름 흥행에 대한 기대감 속에 15일 개봉했다.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물이다.
강동원은 4년 전 전대미문의 재난을 피해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다시 폐허가 된 반도로 돌아오는 인물인 정석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정현은 남다른 생존력과 모성애로 폐허가 된 땅에서 4년 넘게 살아온 생존자 민정 역을 맡았다.
개봉 하루 전 전체 예매율 80.4%, 전체 예매량 13만 3972장(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 영화 중 최다 사전 예매율을 기록했다.
반도 시사회를 다녀온 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관람객들 대부분이 "매드맥스 보는 느낌, 스케일도 더 커지고 지루할 틈이 없었다"고 평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구교환, 김민재 등 좋은 배우들을 많이 캐스팅했지만 배우들의 캐릭터들을 충분히 사용하지 못한 느낌"을 꼽았다.
다른 누리꾼은 "폐허가 된 서울시 배경 미술이 아주 현실감 넘치며 하이라이트의 박진감 넘치는 카메라 워크가 인상적"이라고 전했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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