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마이데이터 수요조사 결과 금융 55개, 비금융 41개, 핀테크 20개사 수요
빅데이터 분석 등 IT회사, 금융투자회사 다수 참여계획 밝혀
6~7월 마이데이터 예비컨설팅, 8월5일 본허가 절차
빅데이터 분석 등 IT회사, 금융투자회사 다수 참여계획 밝혀
6~7월 마이데이터 예비컨설팅, 8월5일 본허가 절차
네이버 등 주요 포털과 빅데이터 분석회사, 금융투자회사 등이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계획을 밝혔다. 금융당국은 마이데이터 사업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중 예비 컨설팅을 진행하고 8월 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5월14일부터 28일까지 마이데이터 허가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116개 회사가 수요조사서를 제출했다. 금융회사가 55개사로 전체의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고, 비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도 41개사와 20개사로 각각 35.3%, 17.2%를 차지했다.
특히 금융회사 외에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포털, IT보안업체 등 IT회사가 36개사나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의사를 밝혔다. 이들 외에 통신사와 유통회사도 마이데이터 진출을 희망했다. 금융권에서는 금융투자회사가 17개사로 가장 큰 관심을 보였고 은행 12곳, 보험 11곳, 여전 10곳, 저축은행 4곳, 상호금융 1곳 순이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금융회사 등에 흩어져 있는 예금·대출·보험납입 내역 등의 신용정보를 손쉽게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투자·소비·지출 등에 대한 다양한 패턴을 분석해 절세, 저축 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과 자산관리를 지원할 수 있다. IT회사는 금융과 통신, 유통 등의 데이터 융·복합을 통해 통신정보 기반 금융상품, 유통정보 기반 금융상품 등 고부가가치 혁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금융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자신에게 특화된 정보관리·자산관리·신용관리 등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누릴 수 있다.
금융당국은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오는 30일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포럼을 개최하는 등 예비 컨설팅을 진행하고, 7월에는 데이터 표준 API 워킹그룹 운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8월5일에는 마이데이터 산업 본허가 절차를 진행한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5월14일부터 28일까지 마이데이터 허가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총 116개 회사가 수요조사서를 제출했다. 금융회사가 55개사로 전체의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고, 비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도 41개사와 20개사로 각각 35.3%, 17.2%를 차지했다.
특히 금융회사 외에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포털, IT보안업체 등 IT회사가 36개사나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의사를 밝혔다. 이들 외에 통신사와 유통회사도 마이데이터 진출을 희망했다. 금융권에서는 금융투자회사가 17개사로 가장 큰 관심을 보였고 은행 12곳, 보험 11곳, 여전 10곳, 저축은행 4곳, 상호금융 1곳 순이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금융회사 등에 흩어져 있는 예금·대출·보험납입 내역 등의 신용정보를 손쉽게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투자·소비·지출 등에 대한 다양한 패턴을 분석해 절세, 저축 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과 자산관리를 지원할 수 있다. IT회사는 금융과 통신, 유통 등의 데이터 융·복합을 통해 통신정보 기반 금융상품, 유통정보 기반 금융상품 등 고부가가치 혁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금융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자신에게 특화된 정보관리·자산관리·신용관리 등의 서비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누릴 수 있다.
금융당국은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오는 30일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포럼을 개최하는 등 예비 컨설팅을 진행하고, 7월에는 데이터 표준 API 워킹그룹 운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8월5일에는 마이데이터 산업 본허가 절차를 진행한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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