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이틀 윤미향 편들기...`윤미향 비판` 한 보수진영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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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외선전매체들이 이틀 연속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편들기에 나섰다. 윤 의원을 비판한 보수진영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1일 '토착 왜구들의 도깨비 춤' 제하의 글에서 "남조선 보수 세력이 부정부패 의혹 문제를 의도적으로 극대화해 민심의 눈을 흐리게 하기 위한 광란적인 도깨비 춤을 추고 있다"고 비판했다.

매체는 윤미향을 비판하는 보수 세력을 '토착 왜구'로 묘사하며 "애국의 탈바가지를 쓰고 해괴한 매국배족의 도깨비 춤을 춰대는 토착 왜구에게 방망이가 제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윤 의원 비판 세력에 대해 비난했다.

당시 매체는 "친일에 찌든 미래통합당 등 보수패당이 이번 의혹사건을 반일 세력을 공격하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승냥이 무리처럼 날뛰고 있다"며 "진상규명을 떠들어대고 있는 것이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수 정권이 일본과 체결한 굴욕적인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합의를 정당화·합리화하고 진보 세력을 부패 세력으로 몰아 정치적으로 매장해보려는 음흉한 속심"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진영에서도 윤 의원의 편을 들어 정의기억연대의 회계부정 의혹을 제기한 이용수 할머니를 비판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임재섭기자 yjs@dt.co.kr

북한 연이틀 윤미향 편들기...`윤미향 비판` 한 보수진영 비난
해명 나선 민주당 윤미향 당선인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2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기억연대 활동 당시 회계 부정 등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2020.5.29

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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