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일 새벽 이 사건의 용의자 A씨가 자진 출석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차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해당 카메라 등을 디지털포렌식 하는 등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다만 용의자 신원에 대해선 비공개했다.
현재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기기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건물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 등을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해왔다.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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