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재난지원금 사용지역 바꿀 수 있어...소비, 더욱 활발해질 듯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내달부터 재난지원금 사용지역 바꿀 수 있어...소비, 더욱 활발해질 듯
서울 송파구 삼전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서를 적고있다. 서울=연합뉴스

내달 4일부터 이사 간 지역에서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된다. 이에 긴급재난지원금 소비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받은 국민들이 3월 29일 이후 다른 광역자치단체로 이사한 경우에도 다음달 4일부터는 지원금 사용지역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재난지원금의 신청과 사용은 올해 3월 29일을 기점으로 세대주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했다. 따라서 3월 29일 이후에 이사를 한 경우 재난지원금 사용에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3월 29일 이후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면 이사한 곳에서 재난지원금을 쓰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음달 4일부터는 지역을 바꿔 사용할 수 있어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세대주가 카드사에 주소 변경을 신청하면 카드사가 알아서 바꿔주니까 이런 문제가 없어지는 것이다.

이번 사용지역 변경으로 재난지원금 소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침체된 소비심리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한은의 '2020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달(70.8)보다 6.8포인트 상승한 77.6을 기록했다. 한은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지수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있다.



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