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내공까지 더해진 시사평론가 이철희가 방송인으로 돌아온다.
SBS러브FM(103.5㎒)은 25일 아침 시사 프로그램 'SBS정치쇼'의 새로운 진행자로 이철희를 낙점했다.
이철희는 다음 달 1일부터 'SBS정치쇼' 진행을 맡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9시 5분 청취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시사평론가로서의 내공에 국회의원 경력까지 더해진 이 의원은 "방송에선 이철희 소장으로 불러 달라"며 "재미는 물론 깊이까지 갖춘 정치쇼, 사람 향기 나는 시사 토크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정한성 PD는 "새롭게 선보이는 '정치쇼'에는 기존 시사 프로그램은 물론 방송 프로그램 자체에서 좀처럼 보지 못했던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여야 의원들이 함께 출연하지만, 토론만을 지향하진 않는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21대 총선에 불출마 선언을 해 이제 완전히 방송가로 복귀하게 됐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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