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인천에서 4800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분양된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인천 서구 검암역세권 일대에 짓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최고 40층, 4805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된다.
DK도시개발·DK아시아에 따르면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검암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역까지 2개 정거장, 마곡나루역까지 3개 정거장이 소요된다.
또 사업지 전면 폭 길이는 약 1㎞에 달하며, 단지 서쪽에 인접한 야생화 단지는 롯데월드 면적의 약 6배 크기 수준이다.
단지 내부에는 9.6㎞ 둘레길과 단지 내 1㎞ 데크길이 들어서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국내 아파트 단지 내 최초로 '미니 에버랜드'가 조성된다. 이 밖에 100만주에 가까운 꽃과 나무를 심고 단지 전체를 뒤덮는 '밀리언파크(Million Park)'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LG전자와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 사물인터넷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며, 풀무원푸드앤컬쳐와 손잡고 입주민들에게 세 끼 식사 서비스 제공도 준비 중에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크럽, 수영장, 사우나, 도서관, 그리너리라운지, 연회장, 루프탑, 파티룸, 티카페, 펫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이 밖에 1·2단지를 거쳐 공항철도 검암역까지 5분간격(출퇴근 시간 기준)으로 운행하는 순환 셔틀버스(총 6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셔틀버스 6대는 5년간 무상으로 운영된 이후 단지에 기증된다.
김정모 DK도시개발·DK아시아 회장은 "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대한민국 최초 차세대 휴양 리조트 도시를 만들겠다"라며 "단순히 잠을 자기 위한 집이 아니라 고급 리조트에서만 누리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리조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