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대우건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이달 분양 예정인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는 입주자모집공고일로부터 청약 당첨자 발표일까지는 운영하지 않고, 청약 당첨자 발표일 이후 당첨자를 대상으로만 운영할 계획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는 단지의 입지 특장점, 배치, 세대내 각 실 모형(3D) 등 상세 정보가 포함되며 오는 14일부터 공개된다. 문의사항은 전화 상담으로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델하우스 관람 시에도 감염 예방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당초 계획됐던 서류제출(3일) 및 지정계약(4일) 기간을 기존보다 연장해 각각 9일씩 진행하며, 동별로 방문 일자 및 시간을 정해 모델하우스 방문 인원을 분산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당첨자 외에는 모델하우스 입장이 제한되고 당첨자라 할지라도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체온이 37.3도가 넘거나 마스크 미착용 시 모델하우스 입장이 불가능하다. 이 밖에 발판 소독기, 자동 손 소독기, 손 소독제, 마스크 등도 마련된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분양가는 1810만원으로, 분양승인을 마친 상태다. 이달 14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시와도 협력하여 아파트 분양기간 동안 바이러스 전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