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견 수렴… 해외진출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관련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과기정통부는 4일 5G 네트워크 장비·부품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해외진출 지원 정책과 사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정책과 5G+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5G 세액공제과 5G 품질평가로 통신사의 망투자를 촉진하고, 통신사는 '5G SA(단독 모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어 국내 네트워크 산업이 성장할 기회가 마련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5G 활성화 정책 효과를 중소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해외수출 유관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해외 바이어 초청 등 현지기업 정보를 제공한다. 5G 장비 시험검사·검증 인프라 제공과 관련해서는 1분기 중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5G 장비 수출 건에 대한 보험료 인하, 대출기간 연장 등 무역보험 우대 정책도 시행한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수출 전선이 대한민국의 성장의 버팀목인 만큼, 5G 성과가 확산돼 한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특히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기자 ke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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