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2005년 은행 부사장 미국인 케빈 고든과 결혼한 최연제가 출연해 LA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최연제는 남편 케빈 고든과의 로맨틱한 첫만남 사연을 들려줬다.
최연제는 "남편이 공항에서 저를 처음 봤다고 한다. 공항 라운지에서 제가 컴퓨터를 하는 것을 보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 생각했는데 못했다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비행기를 탔는데, 제가 마지막에 들어왔다더라"며 "운명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손편지를 써줬다. '제가 너무 아름다운데 마음도 아름다우신지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저도 인상이 좋았다고 생각했다. 비행기에서 남편이 제 앞에 서서 한 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해 출연진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한편 이휘재는 최연제의 남편을 보고 "리차드 기어를 닮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