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카드(VISA)가 세계 최대 규모의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 기간에 맞춰 금융위원회 및 국내 6개 핀테크 스타트업 관계자들을 싱가포르로 초청했다.
비자는 지난 11일 금융위 및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관계자들과 6개 핀테크 스타트업 대표 등 총 16명을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비자 전시부스에 초대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비자는 지난 12일 이들을 싱가포르에 위치한 비자 아시아태평양 지역본사로도 초정했다. 이 자리에서 비자 이노베이션 센터 투어와 함께 비자 디지털 파트너십 팀과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비자 측은 "국내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당국과의 협업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고 전했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핀테크 업체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패트릭 윤 사장은 "국내 핀테크 업체들은 비자 본사에서도 눈여겨 볼만큼 가능성 있는 곳이 많다"며 "이들이 비자와 함께 글로벌 진출의 꿈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